고양이를 읽는 시간 (처음 만나는 고양이 세계문학 단편)
오노레 드 발자크, 아놀드 베넷,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사키, 메리 E. 윌킨스 프리먼, 마크 트웨인, P. G. 우드하우스, H.P. 러브크래프트, 에디스 네스빗, 에밀 졸라, 에드위나 스탠턴 밥코크, 데이먼 러니언, 찰스 더들리 워너, 찰스 몰리, 헨리 슬레사, 파멜라 사전트, 프리츠 라이버, 프레더릭 스튜어트 그린, 스티븐 빈센트 비네이, 앤드루 바턴 ‘반조’ 패터슨 | 꾸리에
13,500원 | 20171208 | 9788994682297
고양이는 이집트 때부터 계급적으로 숭배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시적, 문학적 영감을 불어넣었다. 신으로 숭배되든 악의 화신으로 핍박을 받든, 다른 어떤 창조물도 그런 폭발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19세기 이후 세계문학사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고양이 단편 27편을 묶었다. 시대와 문화, 문체 면에서 고양이의 다양성만큼이나 다양한 명문필가들의 글들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선집으로, 발자크나 마크 트웨인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에서부터 데이몬 러니온이나 메리 E. 윌킨스 프리먼, 프레더릭 스튜어트 그린, P. G. 우드하우스, 마르셀 프레보처럼 국내에 전혀 소개되지 않은 작가들의 고양이처럼 매혹적인 글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유머에서부터 로맨스, 동화, 판타지,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이 책을 덮고 나면 고양이에 대한 찬사뿐 아니라 문학적 찬사까지 우러나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