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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읽는 시간"(으)로   1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일본문학을 읽는 시간 (일본의 사상과 감수성, 일본문학으로 읽는다)

일본문학을 읽는 시간 (일본의 사상과 감수성, 일본문학으로 읽는다)

김정례  | 전남대학교출판문화원
11,700원  | 20190228  | 9788968496240
일본에서는 문학사가 일본의 사상과 감수성의 역사를 대표한다. 일본인들은 예로부터 추상적인 사변철학보다도 주로 구체적인 문학작품을 통해서 그 사상을 표현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문화의 중심에는 문학과 미술이 있었고, 일본인의 감각적 세계는 추상적인 음악보다도 주로 문학과 조형미술, 특히 구체적인 공예작품으로 나타났다. 일본문학은 오랜 구전의 시대를 거쳐 8세기에 이르러 문자(한자)로 기록되기 시작했는데, 9세기에는 일본 고유의 문자인 가나(?名)문자가 성립했고, 10세기가 되자 가나와 한자로 시와 소설 및 수필 등의 문학을 공적 사적으로 왕성하게 기록하여 남겼다. 일본인은 자신들의 세계를 특히 미술과 문학을 중심으로 표현해왔기에 일본문학은 질적으로 수준이 높을 뿐만 아니라 양적으로도 방대하다. 일본이 1968년 가와바타 야스나리(1899~1972)의 《설국》과 1994년 오에 겐자부로(1935~)의 《만년 원년의 풋볼》로 두 번에 걸쳐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2017년에는 일본계 영국인 가즈오 이시구로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무라카미 하루키가 세계의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데는 이처럼 풍요로운 문학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이른바 문학은 언어가 생긴 이래 계속되어 온 수많은 학자와 작가들의 노력과 삶의 산물이다. 따라서 일본문학 속에는 일본열도라는 공간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의 고뇌와 질문들이 담겨있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일본을 알기 위해 일본문학을 찾아 읽는 이유는 문학이야말로 지금의 우리가 겪는 여려 가지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며 일본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인 것이다. 나아가 문학 텍스트를 원작으로 만들어내는 영화와 미디어의 세계는 일본문학과 일본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모쪼록 이 책이 일본을 알기 위한 공부의 길 위에 있는 학생들, 그리고 일본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일본의 사상과 감수성의 심연을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
이 그림책을 ??하라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이 그림책을 ??하라 (우리학교 그림책 읽는 시간)

케리 스미스  | 우리학교
14,400원  | 20231013  | 9791167552310
‘책과 내가 환상의 콤비가 된다고?’ 책을 싫어하거나 혹은 책을 펼치기 두려운 마음을 단번에 깨부술 기발하고, 독특하고, 파괴적인 그림책 책을 펼치자마자 눈에 띄는 다정한 주의 문구부터, 책장을 접고 책을 굴리고 던지라는 위험천만(?)한 지시까지. ‘너는 책을 어떻게 사랑해 주었니?’라는 책 속 질문처럼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쳐 책과 한바탕 놀아 보는, 책을 싫어하거나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단숨에 책과 사랑에 빠질 수 있는 갖가지 방법을 알려 준다.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게릴라 아티스트, 미국 아마존과 유튜브를 뒤흔든 베스트셀러 『Wreck this journal』의 저자인 케리 스미스가 어린이 독자들을 위해 만든 특별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담긴 그림책이다.
별을 읽는 시간 (위대한 과학자 10인이 들려주는 일곱 가지 우주)

별을 읽는 시간 (위대한 과학자 10인이 들려주는 일곱 가지 우주)

게르트루데 킬  | 비룡소
15,300원  | 20240425  | 9788949187372
우주와 과학이 궁금한 독자를 위한 첫 입문서 인류의 과학사를 성장소설로 만나다! 성장소설로 읽는 우주와 과학의 역사, 『별을 읽는 시간』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지동설부터 중력과 상대성이론까지 뻗어간 우리 인류의 과학사를 한 소년의 독특한 성장소설에 담아냈다. 여름방학의 일주일간을 괴짜 이모할머니 집에서 보내게 된 윌리엄은 세상에서 가장 끔찍한 7일을 보내게 될 거라고 낙담한다. 어두컴컴하고 낯선 집 안에서 홀로 재밋거리를 찾아 나선 윌리엄은, 낡은 상자 안에서 망원경 렌즈를 발견한다. 이윽고 나타난 이모할머니는 “너는 사실 마법의 옷장을 찾은 거나 마찬가지야.”라며 수수께끼 같은 말을 던진다. 그리고 한여름 밤, 망원경 렌즈를 통해 별을 관찰하며 이모할머니와 윌리엄은 7일간의 과학 대화를 시작한다. 과연 망원경 렌즈가 열어 보인 마법의 옷장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었을까? 코페르니쿠스, 튀코 브라헤, 케플러, 뉴턴, 아인슈타인 등 위대한 과학자 10인의 놀라운 발견이 할머니와 소년의 대화 속에서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어 펼쳐진다. 할머니는 별의 움직임을 읽어낸 천문학자들에 대해서 잠자리 옛이야기를 해주듯이 소년에게 조곤조곤 들려준다. 이 책은 문자와 숫자의 발명, 르네상스와 대항해 시대 등 역사 지식은 물론, 지동설, 망원경의 발달, 빛의 속도 등 과학 지식까지 두루 담고 있다. 그렇다고 어려울까 염려할 필요는 없다. 물리학자 김상욱의 추천처럼 “아무리 어려운 과학이라도 할머니가 설명해 준다면 도전”이 수월해지니까 말이다. 지금까지 과학을 두려워해 온 청소년은 물론, 우주와 과학에 입문하고 싶은 성인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다.
백석 시를 읽는 시간

백석 시를 읽는 시간

이경수  | 소명출판
21,600원  | 20210910  | 9791159056277
백석 시에 대한 원전 비평을 성실히 수행해 온 백석 시 연구자 중앙대 이경수 교수가 백석 시의 근대성, 시 형식의 특성, 기행시편은 물론 분단 이후 백석의 동화시와 북한에서 쓴 시, 어석 연구 및 백석 시 전집에 대한 원전 비평까지 아우른 연구 성과를 한 권의 연구서로 출간했다. 2014년 출간된 『다시 읽는 백석 시』에서 백석 시의 어석 연구의 성과를 충실히 대조하고 백석 시 원본을 확정해 백석 시 전편에 대한 해설을 덧붙인 성과를 냈던 저자는 이번에 출간한 『백석 시를 읽는 시간』에 오랜 시간 읽어 온 백석 시에 대한 연구 성과를 충실히 담아냈다. 이 책을 통해 백석 시를 읽는 시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제1부에는 분단 이전까지의 백석 시를 대상으로 그 특유의 미학과 형식적 특징을 밝히는 글들을 주로 실었다. 제2부에는 분단 이후 북에 머무르게 되면서 백석이 남긴 창작물들을 대상으로 쓴 논문들과 북한에서 쓴 시들까지 포함한 백석 시 전편을 대상으로 한 글들을 실었다. 제3부에는 백석 시 연구에 대한 메타적 성격의 연구와 1930년대 후반기 시사 속에서 백석과 이용악의 시를 비교한 글을 실었다. 「백석 시 전집 출간 및 어석 연구의 현황과 과제」는 2012년 백석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쏟아져 나온 여러 권의 백석 시 전집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쓰게 된 글이다
시간의 의자에 앉아서 (우주에 대한 사색)

시간의 의자에 앉아서 (우주에 대한 사색)

위베르 리브스  | 문학과학사
13,500원  | 20190315  | 9788997305155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천체물리학자이자 과학저술가이며, 환경운동가이기도 한 위베르 리브스. 그가 과학자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바라본 우주와 인간, 믿음과 종교, 자연과 환경, 물질과 생명에 대한 사색을 담은 에세이. 이 책의 첫 문장_ 커다란 버드나무가 잔잔한 수면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우리는 그 맞은편에 벤치 하나를 놓고 흐르는 시간의 의자라고 이름을 붙였다. 나는 그 의자에 앉아 평생 우리를 싣고 흐르는 시간의 강물을 잡아보려 한다.
[POD] 과학고 학생들의 ‘나’를 읽는 시간

[POD] 과학고 학생들의 ‘나’를 읽는 시간

부산일과학고 학생들  | 부크크(bookk)
19,000원  | 20180225  | 9791127233297
책 읽는 도깨비 2: 시간도둑

책 읽는 도깨비 2: 시간도둑

이상배  | 처음주니어
0원  | 20120821  | 9788961553681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공평하게 받은 소중한 선물은 무엇일까? 책읽기의 재미와 마법을 알려 주는 「책귀신」 제6권 『책 읽는 도깨비』 제2권 《시간도둑》. '고리짝도깨비'와 '빗자루도깨비'와 함께 살며 날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 책벌레 '공책도깨비'가, 1,700권의 과학책을 읽은 후 사라진 마지막 한 권의 과학책 《똑같이 나누어 준 선물》을 찾아 마침내 시간을 멈추게 하는 시계 '타임 스톱워치'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았다. 세 도깨비는 '책읽는 도깨비 도서관'의 옥상에 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빠짐없이 읽었다. 세상에 모르는 것이 없다고 자신하는 도깨비들에게 어느 날 "사람이 원한다고 오래도록 가질 수 없는 것은? 달팽이와 황소가 닮아서 금방 알 수 있는 것은"이라는 알 수 없는 수수께끼가 나타난다. 고민에 빠진 도깨비들은 세종대왕을 찾아가 답을 구하려고 했는데…….
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 (여덟 가지 테마로 읽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 (여덟 가지 테마로 읽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앙투안 콩파뇽, 줄리아 크리스테바, 장 이브 타디에, 제롬 프리외르, 니콜라 그리말디  | 책세상
0원  | 20170915  | 9791159311369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로 향하는 지름길을 안내해주는 입문서! 소설 장르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며 20세기 세계문학 지평에 일대 혁명을 일으킨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누구나 알고 있지만 끝까지 읽어낸 사람은 드문 이 소설을 현재 프랑스에서 내로라하는 프루스트 전문가 여덟 명과 함께 살펴보는 『프루스트와 함께하는 여름』. 이 책은 프랑스 국영 라디오 채널 ‘프랑스 앵테르’에서 2013년 여름 내내 방송된 프로그램 ‘프루스트와 함께 하는 여름’에서 출발한 것으로, 대작 소설의 기반을 이루는 주된 테마들을 살펴보면서 쉽고 친근하게 프루스트의 삶과 작품 세계, 창작의 비밀을 알려준다. 롤랑 바르트의 뒤를 잇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문학평론가 앙투안 콩파뇽, 정신분석학자이자 세계적인 페미니즘 이론가 줄리아 크리스테바, 프루스트 연구의 권위자 장 이브 타디에, 1975년생의 젊은 철학자 라파엘 앙토벤 등 이 책을 집필한 프루스트 전문가 여덟 사람은 프루스트를 연구하는 데 인생의 한 부분을 바친 작가, 철학자, 영화인이기 이전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또 읽으며 늘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열광적인 독자들이다. 저자들은 각 장의 첫 글 꼭지인 ‘독자의 초상’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와 어떤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되었고 어쩌다 이 소설에 빠져들게 되었는지 소개함으로써 공감을 이끌어내며 독서의 문턱을 낮추고 각 글 꼭지의 말미에는 그들 인상에 강하게 남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속의 구절을 발췌·삽입하여 짧게나마 프루스트 문장의 매력을 맛보게 한다. 프루스트를 향한 깊은 애정을 공통분모로 한 믿음직한 안내자들이 펼쳐 보이는 본질을 꿰뚫는 해석들, 정곡을 찌르는 문장들로 가득한 이 책을 통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총체적으로, 다각적으로 살펴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아기 매머드 디마의 모험 (8세에서 88세까지 읽는 동화,삼만 년 전 빙하기로 떠나는 디마의 환상적인 시간 여행!)

아기 매머드 디마의 모험 (8세에서 88세까지 읽는 동화,삼만 년 전 빙하기로 떠나는 디마의 환상적인 시간 여행!)

원재훈  | 바다출판사
0원  | 20071219  | 9788955614152
삼만 년 전 빙하기로 떠나는 디마의 환상적인 시간 여행!

『아기 매머드 디마의 모험』은 러시아 자연사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아기 맘모스 미이라인 '디마'를 제재로 삼은 동화로, 아기 매머드 디마의 영혼이 빙하기의 매머들이 살아남을 수 있는 마지막 낙원 '악티다'로 향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국어시간에 읽는 동화

국어시간에 읽는 동화

김향이  | 푸른책들
0원  | 20060330  | 9788957980507
MYTHSTO LIVE BY (다시, 신화를 읽는 시간)

MYTHSTO LIVE BY (다시, 신화를 읽는 시간)

Campbell, Joseph  | PENGUIN
0원  | 19930201  | 0140194614
WHAT IS A PROPERLY FUNCTIONING MYTHOLOGY AND WHAT ARE ITS FUNCTIONS? CAN WE USE MYTHS TO HELP RELIEVE OUT MODERN ANXIETY, OR DO THEY FOSTER IT? IN MYTHS TO LIVE BY, JOSEPH CAMPBELL EXPLORES THE ENDURING POWER OF THE UNIVERSAL MYTHS THAT INFLUENCE OUR LIVES DAILY AND EXAMINES THE MYTH-MAKING PROCESS FROM THE PRIMITIVE PAST TO THE IMMEDIATE PRESENT, RETURNING ALWAYS TO THE SOURCE FROM WHICH ALL MYTHOLOGY SPRINGS: THE CREATIVE IMAGINATION. CAMPBELL STRESSES THAT THE BORDERS DIVIDING THE EARTH HAVE BEEN SHATTERED; THAT MYTHS AND RELIGIONS HAVE ALWAYS FOLLOWED THE CERTAIN BASIC ARCHETYPES AND ARE NO LONGER EXCLUSIVE TO A SINGLE PEOPLE, REGION, OR RELIGION. HE SHOWS HOW WE MUST RECOGNIZE THEIR COMMON DENOMINATORS AND ALLOW THIS KNOWLEDGE TO BE OF USE IN FULFILLING HUMAN POTENTIAL EVERYWHERE.
개를 읽는 시간 (처음 만나는 개 세계문학 단편)

개를 읽는 시간 (처음 만나는 개 세계문학 단편)

D. H. 로렌스, 오 헨리  | 꾸리에
13,500원  | 20171208  | 9788994682280
개가 인간과 교류한 지 10만 년. 그리스 시대 『이솝 우화』에서부터 라틴어로 된 동물설화집 『이젠그리무스』 등 동물 이야기는 문학 속에서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지만, 개가 본격적으로 문학의 주인공이 된 것은 영미문학이 가장 탄탄했던 19세기 이후이다. 이 책은 영미권에서는 곧잘 볼 수 있는 ‘개’를 주인공으로 한 세계문학 단편집이지만, 구성과 내용 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외국의 책을 수입하는 대신 2년여에 걸쳐 도서관과 인터넷을 뒤져 직접 기획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개 세계문학 단편’이다. 처음으로 엮은 ‘개 세계문학 단편’이니 만큼 온 시대를 통과해야 했다. 잭 런던의 『야성의 외침』처럼 국내에 익히 알려진 목록은 제외한다는 방침을 세운 뒤, 총리에서 하녀에 이르기까지 소설 읽는 재미로 밤을 지새웠다는 산업혁명 이후의 영국에서부터 프랑스, 미국 등 작가들의 ‘개’를 찾아 헤맸고, 영미권뿐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의 단편들도 함께 실었다. 또, 처음 만나는 낯선 작가들의 울림있는 글들을 접하는 즐거움도 안겨줄 것이다.
고양이를 읽는 시간 (처음 만나는 고양이 세계문학 단편)

고양이를 읽는 시간 (처음 만나는 고양이 세계문학 단편)

오노레 드 발자크, 아놀드 베넷, 어네스트 밀러 헤밍웨이, 사키, 메리 E. 윌킨스 프리먼, 마크 트웨인, P. G. 우드하우스, H.P. 러브크래프트, 에디스 네스빗, 에밀 졸라, 에드위나 스탠턴 밥코크, 데이먼 러니언, 찰스 더들리 워너, 찰스 몰리, 헨리 슬레사, 파멜라 사전트, 프리츠 라이버, 프레더릭 스튜어트 그린, 스티븐 빈센트 비네이, 앤드루 바턴 ‘반조’ 패터슨  | 꾸리에
13,500원  | 20171208  | 9788994682297
고양이는 이집트 때부터 계급적으로 숭배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시적, 문학적 영감을 불어넣었다. 신으로 숭배되든 악의 화신으로 핍박을 받든, 다른 어떤 창조물도 그런 폭발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19세기 이후 세계문학사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고양이 단편 27편을 묶었다. 시대와 문화, 문체 면에서 고양이의 다양성만큼이나 다양한 명문필가들의 글들을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선집으로, 발자크나 마크 트웨인처럼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에서부터 데이몬 러니온이나 메리 E. 윌킨스 프리먼, 프레더릭 스튜어트 그린, P. G. 우드하우스, 마르셀 프레보처럼 국내에 전혀 소개되지 않은 작가들의 고양이처럼 매혹적인 글을 접할 수 있다. 또한 유머에서부터 로맨스, 동화, 판타지, 공포까지 다양한 장르의 이 책을 덮고 나면 고양이에 대한 찬사뿐 아니라 문학적 찬사까지 우러나올 것이다.
‘찰스 램’을 읽는 시간 (장재연 소설집 |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

‘찰스 램’을 읽는 시간 (장재연 소설집 |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

장재연  | 도화
11,700원  | 20200730  | 9791190526159
이 소설은 한국소설문학상 수상 작가 장재연 소설가가 묶은 세 번째 작품집으로 가정을 이루는 가족들은 어떤 인연이고 어떤 가치를 가지는가에 대한 외로운 이야기를 깊은 사유를 통해 담아내고 있다. 장재연 작가가 소설은 그저 삶을 표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과 소설이 육화되된 언어와 형식을 통해 만들어가는 인생이다. 그렇기에 그 체험의 깊이는 물론이고, 진술의 깊이를 확보해가는 방식도 독특하다.
책인시공 (책 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책인시공 (책 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정수복  | 문학동네
12,600원  | 20130308  | 9788954620697
책과 사람 사이의 아름다운 관계! 책 읽는 사람의 시간과 공간 『책인시공』. 에세이와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사색과 영감의 장소들로 우리를 이끌었던 정수복의 이번 책은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 속에서 다양한 책을 읽는 여러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본다. 침대, 버스, 전철, 도서관, 서점, 거리 등에서 그리고 아침이나 한낮이나 저녁, 밤 등 시간에 관계없이 책을 읽으며 시간을 견디고 즐기며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글을 읽기 시작하여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면서 흐르는 시간과 변화하는 날씨에 따라, 책을 읽을 수 있는 거의 모든 공간들을 찾아다니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시간을 잊게 하고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책, 지성을 단련시키고 세련된 감수성을 갖게 하는 책 등 양서를 찬미하고 이러한 책을 읽는 즐거움에 대해 알게 한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을 서재로 바꾸고 일상의 빈틈을 독서시간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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